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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견에 훈장 주는 합성사진 올렸다가 비판 여론

2019.10.31 오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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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견에 훈장 주는 합성사진 올렸다가 비판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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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에게 메달을 걸어주는 합성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영웅!"이라는 글과 함께 IS의 수장 알바그다디 사망에 공로를 세운 군견에 메달을 수여 하는 사진을 올렸다.

문제는 이 사진이 지난 2017년 제임스 맥클루건에게 명예 훈장을 걸어주는 모습에서 맥클루건의 모습을 지우고 군견을 합성한 사진이라는 것. 메달 부분도 개의 발자국 모양으로 변형한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베트남 전쟁에서 10명의 생명을 구한 영웅인 맥클루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반응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문제의 합성사진은 한 보수 매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정작 맥클루건은 "개가 용감한 군인들과 한 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불쾌하지 않다는 뜻을 밝혀왔다. 또한 베트남 전쟁에서도 군견이 도움을 주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백악관은 합성사진 논란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군견이 백악관에 초대받은 적은 없으며 알바그다디가 자살폭탄 조끼로 사망하는 바람에 전신에 상처를 입었지만 계속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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