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한국당 탈당해 정의당 입당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지낸 이자스민 전 의원이 지난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최근 정의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의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 만나 필리핀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귀화 의원으로 상징성이 있는 만큼 이주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된 당직을 맡기려고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년 총선 출마나 비례대표 발탁은 아직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은 이병록 예비역 해군 준장에게도 영입을 제안했고, 조만간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상정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다방면의 인사를 접촉하며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서고 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