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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카터 전 美 대통령, '뇌압상승' 수술 받고 회복 중

2019.11.13 오전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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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으로 95살의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뇌압 상승을 낮추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카터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모리대병원에서 최근 낙상에 따른 출혈로 발생한 뇌압 완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낙상해 눈썹 위로 14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어 또 한 차례의 낙상으로 골반에 미세한 골절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올해 95세로 생존한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이며, 제39대 대통령으로서 지난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재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중에는 별로 인기가 없었으나 퇴임 후 '사랑의 집짓기'로 불리는 해비타트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모범적인 전직 대통령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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