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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프리미어12 결승전 일본에 패배

2019.11.17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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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이 2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에서 1회 김하성의 투런 홈런과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2회 선발 양현종이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승부를 뒤집지 못해 5대 3으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1회 이후 일본 구원 투수진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데 만족하고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내일(18일) 오후 귀국해 소속팀으로 복귀합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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