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를 둘러싼 대학 내 갈등이 폭행 신고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국인 유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신고된 동국대 학생 23살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붙이던 중 중국인 유학생과 실랑이가 붙어 폭행 혐의로 신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일부 승강이가 있긴 했지만, 폭행 등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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