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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산 분유서 방사성 물질 '세슘 검출' 논란

2019.11.20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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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산 분유서 방사성 물질 '세슘 검출' 논란
ⓒ YTN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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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산 분유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는 일본 기관의 조사 결과가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출신 김익중 전 동국대 의사는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와의 인터뷰에서 "홋카이도뿐만이 아니고 아마 일본 전체에서 나오고 있었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그는 "일본 국토가 오염돼 있기 때문에 뭘 먹더라도 세슘을 소들이 먹는다. 당연히 우유에도 나오게 되고, (우유를) 말려서도 역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측정이 쉬운 세슘과 요오드만 측정했을 것"이라며 "분유에 세슘만 들어갔을 리가 없다"고도 덧붙였다.

김 전 교수는 "아기들은 성인보다 20배 이상 방사능에 민감하다"면서 "어린아이들이 먹을수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전 교수는 "일본 언론이 우리만큼 자유롭지 않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금지어가 돼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1년에도 일본 최대 식품회사 메이지가 판매한 분유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어 40만 통의 분유를 긴급 수거한 적 있다.

당시 문제가 된 분유는 사이타마현 가스카베시 공장에서 만든 것으로 원료로 사용된 우유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에 생산된 것이고 검출된 세슘의 양이 기준치인 1kg 200베크럴 이하였으나 유아용 분유라 파장이 컸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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