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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대성호 선체 뒷부분 인양 재시도

2019.11.21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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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대성호 선체 뒷부분에 대한 인양작업이 오늘 오후 재개됩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인양 작업하다 해상의 높은 파도와 일몰로 중단됐던 인양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양작업은 전문 인양업체의 크레인을 장착한 970톤급 바지선과 예인선을 투입해서 이뤄집니다.


본격적인 작업은 인양 바지선이 현장에 도착하는 오후 4시 이후 이뤄질 전망입니다.

인양을 시도하는 선체 뒷부분은 8m 정도 크기로 화재로 까맣게 그을린 상태입니다.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는 19일 새벽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조업하다 화재로 침몰해 1명이 숨지고 11명은 실종됐습니다.

현재 대성호는 화재로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타면서 두동강 나서 선수 부분은 침몰했고, 선미 일부분만 해상에 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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