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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전주서 학살된 민간인 유해·유품 발굴

2019.11.26 오후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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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전주교도소 등에서 희생된 민간인 유해와 유품이 발굴됐습니다.


전주시와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황방산에서 유해 발굴 중간보고회를 열고 "희생자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황방산 일대에서 30여 개체의 유해와 유품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출토된 것은 두개골과 치아, 다리뼈와 팔뼈 일부 등 30여 개체의 유해를 비롯해 희생 당시 사망자가 입고 있던 옷의 단추, 신발 굽, 벨트 등의 유품입니다.


또 당시 정황을 유추할 수 있는 M1 소총과 권총 탄피, 탄두 등 총기 관련 유물도 나왔습니다.

전주시는 희생자 유해의 신원을 밝혀내는 감식을 거쳐 희생자가 영면할 수 있도록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예정입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군과 경찰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1950년 7월 전주교도소 재소자 천400여 명을 좌익 관련자라는 이유로 학살했습니다.

이어 같은 해 9월 전주를 점령한 인민군은 재소자 등 500여 명을 공산주의에 반하는 반동분자로 분류해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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