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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청와대에서 첩보 받았다는 주장 터무니없어"

2019.11.27 오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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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 표적 수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첩보 출처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황 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청에서 첩보 하달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첩보 출처가 나타나지 않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면서, 청와대로부터 하명이나 첩보를 받았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개인적으로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번 사건과 상관없는 내용이고 쓸데없는 얘기들이 확산하는 것 같다며 답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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