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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버스 떠날 시간"...한국당 제외 4+1 협의체 본격 가동

2019.12.04 오후 10:06
한국당 제외한 '4+1' 협의, 예산안부터 본격 가동
예산안→선거제→공수처→수사권 조정 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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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고수 입장에 맞서, 더불어민주당과 나머지 야권이 이른바 '4+1'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시급한 내년도 예산안을 시작으로 선거제와 검찰개혁 법안, 민생법안에 대해서도 조속히 협의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자유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움켜쥔 채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대답을 기다리겠습니다.]

민주당의 '최후통첩' 다음날.

응답 없는 한국당을 빼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결국 만났습니다.

첫날 모인 대표들은 각 당의 예산안 담당자들.

정기국회가 끝나는 10일 전까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이번 주 안에 증·감액에 대한 각 당 입장을 취합해 최종 수정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해철 / 국회 예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 오늘이 수요일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6일은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면 남은 기한은 다음 주 월요일인 9일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산안 처리 후 각 당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1 회동에서 선거제 개혁 법안, 공수처법, 수사권 조정 법안 순으로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단 '4+1' 중심으로 가지만, 한국당에 협상의 문은 열어두었습니다.

한국당 원내지도부가 바뀌는 만큼, 막판 협상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겁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어떤 형태로든 간에 자유한국당에게 우리 입장을 전하고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전달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통로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버스가 떠날 시간이 된 것 아니냐'는 게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목적지가 다르다고 버틸 것인지, 지금이라도 올라타 길을 찾아볼 것인지 '4+1' 협의체가 시동을 걸고 한국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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