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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올해 군사·외교 업적 강조

2019.12.10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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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올해 최고 업적으로 군사와 외교 부문을 꼽으며 체제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논설에서 적대세력에 맞서 김 위원장이 투철한 자주정신으로 일관되게 행동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특히 신문은 두 차례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은 자주의 원칙에서 단 한걸음의 양보나 후퇴도 모르는 당의 혁명적 입장을 뚜렷이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주체 무기를 연속 개발 완성해 자위적 국방력을 튼튼히 다진 것은 특출한 성과라며 초대형방사포 등 잇단 상용무기의 시험발사를 김 위원장의 업적으로 꼽았습니다.

신문은 별도의 논설에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해 자력갱생 노선을 영원히 확고히 고수해야 한다고 주문해, 미국과의 대치 속에 내년에도 내부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건설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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