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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소부장'·중기·창업 등에 1.5조 이상 추가 지원"

2019.12.12 오후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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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등을 위해 내년에 금융지원 규모를 1조 5천억 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산업은행에서 '혁신성장 정책금융 협의회'를 열고 정책금융기관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신설하고 사업화 등 단계에 따라 소요되는 자금을 맞춤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7천500억 원 이상 확대·신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 3천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도 내년 중에 대폭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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