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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병 끊기 위해' 5살 딸 살해한 엄마, 25년 형

2019.12.13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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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병 끊기 위해' 5살 딸 살해한 엄마, 25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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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병에 의한 고통을 끊어주겠다며 5살 딸을 살해한 4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42살 A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소화기 계통 유전 질환을 앓는 딸의 고통을 끊어주기 위해 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양육 의무를 저버린 계획적인 범행이었다며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15일 인천시 서구에 있는 자택에서 5살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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