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서 미끄러짐·넘어짐 주의보...안전사고 45%는 골절상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장 이용 때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등의 안전사고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스키장 안전사고 761건이 접수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접수된 안전사고 269건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다친 사고가 92.6%였고, 상해 증상은 골절이 45%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전국 62개 병원과 18개 소방서 등 80개 기관과 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체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