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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법 시행 첫날' 사이다·소주 무색 교체...맥주는 그대로

2019.12.25 오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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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페트병이나 폴리염화비닐 포장재에 환경부담금을 물리는 자원 재활용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되면서 사이다와 소주 페트병 색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진로하이트와 롯데주류, 제주소주 등 주류업계는 두 달 전부터 차례로 초록색이던 페트병 색깔을 투명으로 바꿨고, 롯데칠성음료와 코카콜라도 사이다 페트병을 무색으로 바꿔 생산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갈색 맥주 페트병은 내용물 변질로 색깔을 바꾸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정부가 시행을 유예하고 대체 용기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리병은 무색과 녹색, 갈색만 사용 가능한 만큼 재활용이 어려운 와인이나 위스키 업계도 현실적 방안이 없다고 보고 부담금을 내는 방안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장품 업계도 샴푸, 린스 같은 생활용품 용기 일부를 투명으로 바꾸고 라벨도 떼기 쉽게 변경했지만, 화장품 용기는 부품이 다양해 당장 바꿀 수 없어 추가 연구 개발을 통해 차츰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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