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로 노년층의 경제교육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평생 경제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오늘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7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열고 고령화 등 인구변화에 대응해 현재 다소 부족한 청·장년층과 노년층에 대한 체계적 생애주기별 평생 경제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차관은 모든 국민이 평생 경제교육을 받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면 개인에게 중요한 인적 자본일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부는 DLF 사태로 노인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에서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경제교육 형태를 바꾸고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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