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규모가 천565억 원을 기록해 2016년 이전 수준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낙찰총액은 천565억 원으로 지난해 낙찰총액 2천194억 원보다 28.7% 감소했습니다.
이는 그 동안 미술시장을 이끌었던 단색화 열풍이 주춤했고 경기 부진이 미술시장의 위축으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작가별 낙찰 총액을 보면 김환기가 249억 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354억 원보다는 100억 원 넘게 낙찰 액수가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4천482억 원으로 2017년 4천942억보다 9.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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