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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KIA 떠나 롯데에 새둥지...2+2년 최대 56억 원

2020.01.06 오후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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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안치홍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롯데는 안치홍과 2년 최대 26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에는 최대 2년, 31억 원에 계약을 연장하는 조건을 추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안치홍의 계약 규모는 최대 4년, 56억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안치홍은 2009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10시즌 동안 천124경기에 나서 타율 3할에 100홈런, 58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리그에서 검증된 2루 수인 안치홍을 영입해 타선의 강화와 함께 내야의 치열한 경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안치홍은 그동안 많은 애정을 준 KIA 타이거즈 팬과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롯데 구단이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고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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