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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 빠진 트럭서 생명 구한 의인, 알고 보니 여수 피싱스토리호 김진운 선장

2020.01.06 오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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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 빠진 트럭서 생명 구한 의인, 알고 보니 여수 피싱스토리호 김진운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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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방파제에서 바다로 추락한 트럭에서 60대 여성 2명을 구한 이가 인근 낚싯배 선장으로 밝혀져 낚시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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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 빠진 트럭서 생명 구한 의인, 알고 보니 여수 피싱스토리호 김진운 선장

미담의 주인공인 김진운 씨는 여수 피싱스토리호 선장으로 주로 평도, 삼부도, 거문도 일대에서 선상낚시 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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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 빠진 트럭서 생명 구한 의인, 알고 보니 여수 피싱스토리호 김진운 선장

평소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었지만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바로 차가운 바닷물 속에 뛰어들어 유리 파편에 손을 다쳐가면서 20여 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귀한 생명을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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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 빠진 트럭서 생명 구한 의인, 알고 보니 여수 피싱스토리호 김진운 선장

2006년 FTV ‘피싱투데이’가 인연이 돼 2015년에는 ‘기록’이란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우 피디(FTV 부산경남지사장)는 “처음 뉴스를 접하고 바로 김진운 사장이란 걸 직감하고 확인 전화를 했는데 계속해서 자신이 아니라고 발뺌을 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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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에 빠진 트럭서 생명 구한 의인, 알고 보니 여수 피싱스토리호 김진운 선장

이를 지켜보던 아내가 맞다고 얘기할 때까지 우기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자신과 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며 쑥스러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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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낚싯배 예약 앱에 올려진 소개글에는 “여수에 오시면 아름다운 피싱스토리가 만들어집니다. 초심 잃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고 적혀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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