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영입 7호, '카카오뱅크 신화' 이용우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일곱 번째 영입 인사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발탁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뱅크 천만 가입자 성공 신화를 쓴 이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등을 역임한 이 대표는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맡아 업계의 예상을 깨고 천만 고객 돌파로 카카오뱅크를 인터넷은행업계 선두주자 자리에 올려놨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수락하고 퇴사를 결심하면서 카카오뱅크의 52만 주 스톡옵션을 모두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을 정치에서 실현해보려 한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통해 낡고 불합리한 관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