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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검찰 인사제도 개선과 인사권은 별개"

2020.01.17 오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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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대선 후보 시절 검찰 인사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권 존중을 요구하는 것은 말 바꾸기라는 비판에 대해 인사 제도 개선과 인사권은 별개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18대, 19대 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공약했던 것은 독립적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 구성 등 공정한 인사 제도였다면서, 대통령의 인사권과는 명백히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인사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언급해, 지난 2012년 대선 때 청와대가 검찰 수사와 인사에 관여하는 악습을 고치겠다고 했던 공약과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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