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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레이스 '기생충' 포함 5파전 압축" ...뉴욕타임스

2020.01.18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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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의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놓고 '기생충'을 포함한 5편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관측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작품상 5파전 레이스가 시작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9개 작품 중 '기생충'과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 '1917' 등 5개 작품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그린북'과 '로마'가 맞대결을 벌였다면 올해는 5파전으로 전선이 확장됐다고 전했습니다.

타임스는 5파전을 벌이는 각 후보작의 강점과 약점을 열거하면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대해서는 시상식 시즌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영화로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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