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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신차 출시 봇물...SUV가 '대세'

2020.01.19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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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벽두부터 대세로 떠오른 SUV를 중심으로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선 현대차가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인 GV80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국GM도 전략 SUV를 선보였고,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15차종의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태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신형 SUV, 'GV80'입니다.

세단 위주의 제품군에서 한 발 나아가 대형 고급 SUV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알버트 비어만 /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 훌륭한 주행성능을 지닌 고급 SUV를 원하는 모든 고객이 주요 대상입니다. 아마 많은 분이 제네시스에서 GV80 같은 차를 출시하길 오랫동안 기다렸을 겁니다.]

GV80은 첫날에만 만 5천 대의 주문 예약을 기록하며 연간 판매목표 절반을 훌쩍 넘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GM도 사운을 걸고 개발한 중소형 SUV,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를 내놨습니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국내에서 모두 담당한 전략 차종으로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강신남 / GM테크니컬코리아 상무 : 이 트레일 블레이저는 멋진 디자인으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나아가서 디자인 못지않게 내부 차체구조에도 많은 혁신 기술을 담았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고급 SUV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제조사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 SUV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3년 동안 내수 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수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SUV 대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준규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사 :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도 SUV 차급이 더욱 커질 거고요, 첨단의 기능이 보강될 거 같고요. 그러면서 기술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 1위인 메르세데스 벤츠도 기존 고급 세단 외 SUV 등 15종을 쏟아낼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 아반떼, 산타페, 기아차 쏘렌토, 르노삼성 QM3의 부분 또는 완전 변경 모델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경쟁이 새해 벽두부터 불을 뿜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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