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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 가계대출 심사 더 깐깐해진다

2020.01.21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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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출 규제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진 데 이어 가계신용대출 심사도 더욱 깐깐해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은 가계 대출에 대한 태도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대출 심사조건을 강화하거나 대출 한도를 낮추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은행들이 여신 건전성 관리 강화에 나선 데다 대출자의 채무상환능력 악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대로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은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태도가 완화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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