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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왔다면 나가도 좋다"...추미애가 남긴 살벌한 농담

2020.01.23 오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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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오늘 검찰의 중간 간부급과 평검사들에 대한 인사를 동시에 단행하는데요.


추미애 장관은 지난 16일 일선 검사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인사 때문에 억지로 왔다면 나가도 좋다"는 '살벌한'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지난 16일) : 제가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갔는데 담임으로 배정되신 분이 제가 보기엔 좀 못마땅했었나 봐요, 그 선생님이 첫 수업시간에 갑자기 '내가 싫은 사람은 나가도 좋아요'라고 해서 난 그 말을 진짜로 알아듣고 책가방을 싸서 당당하게 앞문으로 나갔어요. 지금 인사를 앞두고 있어서 그것 때문에 강요에 의해서 오신 분들 있으면 나가셔도 좋습니다. 그렇게 하셔도 제가 전혀 불이익을 드리지 않을 테니까….]

검찰 인사를 앞둔 추미애 장관, 지난 16일 일선 검사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장관은 웃고 있었지만 참석자들은 진땀을 뺏을 것도 같습니다.


법무부, 실제 오늘 검사장급 아래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합니다.

형사부와 공판부 검사를 우대하는 원칙으로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심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수사 등을 맡고 있는 검사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입니다.

또 지난 간부 인사에 이어 윤석열 총장을 가까이에서 보좌해 온 검사들이 자리를 지킬지, 아니면 뿔뿔이 흩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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