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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괌에 최신 무인정찰기 배치...북중 겨냥한 듯

2020.01.28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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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반도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7함대 작전 구역에, 고고도 무인정찰기 '트리톤'을 배치했습니다.


미 해군 7함대 사령부는 '트리톤' 무인정찰기가 그제(26일) 태평양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리톤'은 '글로벌호크'의 해군용 버전으로, 16km 이상 고도에서 한 번에 24시간 이상 비행하며 악천후에서도 해상 표적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수 있습니다.

트리톤은 앞으로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과, 태평양·남중국해 일대에서 활동하는 중국 함정의 동향 등을 감시·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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