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유통업체인 11번가가 마스크 50만 장을 직매입해 팔기로 했습니다.
11번가는 오늘(4일) 오전 11시부터 먼저 보건용 마스크 20만 장을 50장짜리 한 상자에 3만 4천900원에 판매한다면서 당일 출고해 빨리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ID에 두 상자까지만 살 수 있도록 제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0만 장 외에도 추가 물량을 확보해 오는 7일까지는 매일 오전 11시에 마스크를 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스크 판매자가 비정상적으로 마스크 가격을 올리거나 일방적으로 판매를 취소하는 경우가 확인되면 페널티를 부과하거나 상품 노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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