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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격리 생활 일주일..."조금만 더 견디자"

2020.02.06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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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한 교민들이 귀국해 임시 생활 시설에 입소한 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격리돼 생활하는 교민들도 인근 지역 주민들도 슬기롭게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우한 교민 생활 시설 인근 식당입니다.

빈자리 많은 홀과 달리 칸막이 방은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주변 식당에 도움을 주려고 충남도 공공기관이 멀리까지 와서 회식하고 있습니다.

[박 진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직원 : 진흥원장님이 첫 취임하고 나서 전 직원이 식사하는 자리가 됐는데 아산 지역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돼서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매출 60%가 줄었다는 식당 주인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심용숙 / 식당 주인 : 여러 사람이 도와주셔서, 서로 아픔을 나누고 살자 해서 지금은 점심시간에는 조금 그래도 괜찮아졌어요.]

경찰인재개발원 코앞 마을.

시위 벌이던 주민들도, 경찰과 취재진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무사 귀가를 바란다는 현수막들이 공간을 채웠습니다.

[엄정선 / 경찰인재개발원 마을 주민 : 다 치료 잘해서 나가면 주민들도 다 좋죠.]

긴장 속에 교민들이 입소한 지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격리 생활이 외롭고 힘들지만, 조금만 더 견디면 된다는 생각으로 힘내고 있습니다.


[경찰인재개발원 생활 우한 교민 : 군대 휴가 나가기 전 같아요. 남은 일주일 동안 몸에 이상 없이 컨디션(몸 상태) 관리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잠복기 2주의 반이 지났으니까 감염 증상이 없으면 일주일 뒤부터 순차적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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