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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라이더 상위 10% 월 소득 600만 원 넘어"

2020.02.12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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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배달의민족'과 계약을 맺고 일하는 라이더, 즉 배달기사의 평균 월 소득이 400만 원을 넘어섰고, 상위 10%는 600만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의 지난해 하반기 평균 월 소득이 379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만 보면 423만 원이었고, 상위 10%는 632만 원을 벌었습니다.

배민 측은 배달 주문이 많아지고 프로모션 배달비를 적용하면서 라이더의 소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르바이트식으로 배달하는 '커넥터'는 지난해 하반기 한 달에 평균 160만 원을 벌었습니다.


이처럼 배달료 수입이 늘면서 지난해 12월 커넥터 구직 문의는 천백여 건으로, 전달의 2배가 넘었습니다.

현재 배달의민족 라이더는 2천283명, 커넥터는 만 4천730명입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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