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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쏘카에서 분할...4월 독립기업 출범

2020.02.12 오후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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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가 승차공유 사업을 전담하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타다는 모기업인 쏘카 이사회에서 승차공유사업을 전담할 '타다'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분할 방법은 인적 분할 형식이며, 분할 이후 쏘카 주주들은 같은 비율로 타다의 지분을 소유하게 됩니다.

오는 4월 1일 출범하는 타다는 승차공유 사업을 전담하고 쏘카는 차량공유 사업을 중심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또 서울과 수도권에서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사업으로 회원 수 170만, 차량 천500대로 사업을 전개해온 기존 타다 사업을 승계합니다.


타다는 이번 기업분할은 국내외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기업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고민 끝에 타다의 사업 경쟁력 제고와 더 큰 성장을 만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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