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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피해 관광업계 긴급 금융 지원

2020.02.17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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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과 숙박업 등 관광업계에 긴급 금융이 지원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총 5백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융자를 도입하고, 기존 융자금 상환 의무도 1년 유예하는 내용의 긴급 금융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신설되는 특별융자는 지원 한도 2억 원에 우대금리 1%, 3년 거치 3년 상환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됩니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9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전국 농협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관광기금 융자를 지원받았으나 오늘부터 1년 이내에 원금 상환이 어려운 업체도 각 은행에 상환 의무 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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