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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일본 크루즈선 탄 자국민 2백여 명 송환 방침

2020.02.17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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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도 전세기를 투입해 일본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킬 방침입니다.


오늘(17일) 로이터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선에 탑승한 자국민 2백여 명을 데려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인 탑승자 가운데 상당수는 고령자라고 모리슨 총리는 전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19일 전세기를 타고 출발해 호주 북부 다윈에 도착해 추가로 14일 동안 격리될 예정입니다.

호주 정부는 크루즈선에 탑승하고 있는 뉴질랜드 시민들에게도 항공기 좌석을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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