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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번 환자 지역 의료기관·약국 수 차례 방문...병원 전파 우려

2020.02.17 오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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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9번째, 30번째 확진 환자가 증상 발현 후 확진되기 전까지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번 환자는 지난 5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난 뒤 16일 확진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하기 전까지 지역 의료기관을 9차례 방문했습니다.

이 기간 지역 약국 두 곳도 세 차례 방문했습니다.

중대본은 이 가운데 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이 6차례로 특히 많았다며 과거 외과 처치를 받아 2016년부터 이 의원을 다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른기침 증상은 있었지만, 폐렴을 의심할 만한 건 아니었고 해외 여행력도 없어 의료진도 걸러내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0번 환자도 남편이 간 강북서울외과의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에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마른기침과 몸살 기운 등 증상이 발현된 지난 8일엔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도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중대본은 29번 환자의 경우 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114명으로 이 중 76명이 병원 의료진과 직원, 환자라고 밝혀 병원 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고려대 병원과 서울대병원은 해당 환자들이 다녀간 사실을 통보받은 뒤 소독을 하고 담당 의료진을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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