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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도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 확진 판정

2020.02.21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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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도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광주 서구 풍암동에 사는 31세 남성 A씨가 어제(20일) 오후 9시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두통 증상을 호소하며 정오쯤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현재 국가 지정 치료 병동인 조선대 병원 음압 병실에 격리됐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코로나19 집단 발병지인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함께 승용차를 타고 대구에 다녀온 다른 교인 2명도 각각 자가 격리 중이며,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인 A 씨 아내도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31번 환자 접촉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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