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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로나19 사태 속 집회 강행 범투본 수사

2020.02.23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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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 시내 집회가 금지됐는데도 집회를 강행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전염 우려에 따른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강행된 집회에 대해 관련자들을 엄정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22일) 열린 범투본 광화문 집회의 영상을 분석하는 등 증거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범투본은 어제 광화문을 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 광장을 방문해 집회를 중지하라고 요청했고, 집회 참가자들은 고함을 치며 박 시장에게 접근하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종로구청은 집회 직후 전광훈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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