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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국회 입법고시도 연기

2020.02.28 오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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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제36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 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험생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시험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3천2백여 명이 접수했으며, 서울지역 학교 5곳에 나뉘어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사무처는 앞으로 사태 진정 추이 등을 고려해 4월 이후 입법고시 1차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가능한 빠르게 구체적인 일정을 국회채용시스템에 공고하기로 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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