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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사람들이 집집마다 문 두드린다" 소문은 사실...

2020.02.28 오후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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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사람들이 집집마다 문 두드린다" 소문은 사실...
사진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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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시 등지에서 신천지 교인이 가정의 문을 두드린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대구시는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드리는 분은 신천지가 아닌 각 읍·면·동의 이장, 통장, 공무원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신천지 교회 사람들이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자신은 마스크를 나눠주는 봉사자라며 코로나19를 전파한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문 열어주지 말라"는 내용이 퍼져나갔다.

하지만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확보한 마스크 190만 장을 지난 26일부터 각 구·군에 배부했다. 8개 구·군은 이장, 통장, 공무원을 통해 각 가정에 마스크를 배부 중이거나 배부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이장, 통장님과 공무원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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