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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신천지 이만희 압박..."협조 안 하면 고발"

2020.02.28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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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이 핵심으로 신천지예수교를 지목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천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이 국민 앞에 나와 사과하고 다른 신도들에게도 검사받으라고 촉구해야 한다며, 협조하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서울 신천지 신도 2만8천300명에게 이틀간 연락했지만, 여전히 627명이 통화가 안 되고 있다며 경찰청에 이들 명단을 넘겨 함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앞서 자신의 SNS에서도 이웃과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를 자행하고도 종교인을 자처할 수 있느냐며 이만희 총회장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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