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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 중 해외여행 발레리노 나대한 사과

2020.03.03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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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 중에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갔던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나대한이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 씨는 한 연예매체와의 통화에서 "지금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 죄송하다"며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 씨는 국립발레단이 대구 공연 직후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지만 여자친구와 일본여행을 간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물의를 빚었습니다.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은 공식 홈페이지에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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