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낚시계도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행동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자율적으로 낚시점 및 낚시어선 영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몇몇 조구업체도 중국으로부터 원자재 조달이 어려워 공장 가동을 일시 멈추는 등 낚시업계 전체가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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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맞은 낚시계, 착한 임대료·마스크 기부 운동 전개 “힘들 때 돕고 살아야”]()
이런 가운데서도 이를 극복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행동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심통낚시(대표 심현기)는 자사 건물 임대료를 대폭 삭감해 점포 임대인에게 낚시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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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낚시하는 시민연합’(대표 김욱)은 그 어느 지역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낚시인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욱 대표 “처음에는 낚시인으로부터 마스크를 기부 받아 전달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 지금은 모금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면서 “어려울 때 돕고 사는 것은 우리 낚시인의 미덕이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742-910027-60527(예금주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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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낚시계는 경기국제보트쇼와 공동 개최를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 중이던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6월로 연기되면서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낚시협회 김정구 회장은 “올 한해 낚시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나처럼 서로 용기를 북돋우면서 슬기롭게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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