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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수원·인천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

2020.03.10 오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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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값 상승 폭이 가팔랐던 수도권 지역에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말 조사 기준, 전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모두 2천388만여 명으로 전달보다 12만5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이 591만3천여 명으로 전달보다 만5천여 명 늘어났으며, 경기도는 3만9천여 명 증가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전국 평균 이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원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6천9백여 명, 1.1% 증가했습니다.

최근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화성시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2% 증가했고, 용인과 안산, 인천, 부천 등도 가입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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