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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네 번째 확진자는 노래방 주인...손님들 역학조사

2020.03.14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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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는 노래방 주인으로 확진 전 매일 출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산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단원구 고잔동 거주 67살 A 씨의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단원구 원곡동 파랑새노래방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일에는 신길동의 한 식당도 방문했고, 지난 11일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발열 등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이 기간에 파랑새노래방을 다녀간 손님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카드결제 내역과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이 기간에 노래방을 다녀간 손님은 모두 5팀으로, 다만 A 씨와 직접 접촉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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