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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신천지 교인 첫 확진...30대 인터넷 기자

2020.03.18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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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3명이 나온 충북에서 처음으로 신천지 신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주에 사는 30대 신천지 신자 A 씨는 어제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모니터링 조사 종료일인 지난 11일까지 무증상자로 파악됐으나, 다음날 인후통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조사 종료 이틀 전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주장해 신분 노출을 꺼려 모니터링 조사에 허위로 답변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A 씨가 인터넷 기자여서 충주시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출입했을 것으로 보고 브리핑룸 폐쇄와 함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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