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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고온 건조한 국지적 강풍, 산불 더 키워....주말 영동 또 고비

2020.03.21 오전 01:25
이틀간 이어진 울산 울주 산불…200ha 산림 피해
울주 대형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국지적 강풍'
전문가 "남서풍 산맥 넘으며 훨씬 강해졌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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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쉽게 잡히지 않고 더 크게 번진 건 백두대간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진 국지적 강풍 때문이었습니다.

주말인 오늘 아침까지는 강원 영동에 강풍이 예상돼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질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틀간 이어진 울산 울주 산불은 2백여 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축구장 260여 개의 면적에 해당합니다.

울주 산불이 장시간 이어지며 대형 산불로 번진 가장 큰 원인은 국지적 강풍입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새벽 사이 울산 울주에서 기록된 최대순간풍속은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시스템 기준 초속 20m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남서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 고온건조해지면서 더 강해지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산간에서는 초속 30m 이상의 훨씬 더 강한 태풍급 돌풍이 불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울산 이런 데가 한번 불이 붙으면 잘 안 꺼지는 이유가 지형적인 영향이라는 거죠. 동쪽으로 넘어가는 건 고온 건조한 바람이 돼 버려요. 동쪽을 건너가면 바람이 강해지잖아요. 실제 관측소에서 기록한 바람보다 더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죠.]

밤사이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또 한 번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질 전망입니다.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양간지풍'이 강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는 남쪽 해상에 고기압, 동해 북부 해상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서풍이 불고 있는데요. 이 바람이 백두대간을 타고 넘으면서 더 강해져 강원 영동은 20일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영동 지역의 강풍은 주말 낮부터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하지만 영동과 영남 지역의 건조특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산림 인근의 불씨 차단과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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