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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본 대로 말하라'...장혁 "시원섭섭해" 소감

2020.03.22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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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본 대로 말하라'...장혁 "시원섭섭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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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주역들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2일 종영을 앞둔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장양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 주역들이 종영을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 역으로 변신, 명불허전 연기를 입증한 장혁은 "지난 4개월간 재밌게 촬영했다. 시원하기도 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며 "프로파일러로서 보편적이지 않은 부분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고생하신 동료 배우와 제작진들,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의 소유자이자 매회 무섭게 성장하는 신참 형사 차수영으로 열연했다. 그는 "헤어지는 시간이 믿기지 않는다. 내일도 볼 것 같은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잔인한 비밀을 품은 황하영 역을 맡은 진서연은 "힘들었던 만큼 값진 경험이었고 많이 배웠다. 잊지 못할 작품이다" "시청자분들이 큰 힘이 됐다.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친근하고 유쾌한 순경 강동식과 그가 사실 박하사탕 살인마 '그놈'이라는 반전을 완벽하게 연기해 큰 충격을 선사했던 음문석은 “싸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공존하는 새로운 살인마에 처음 도전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도전을 마쳐 보람되고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지난 21일 방영된 15회에서 '그놈' 강동식(음문석)이 깨운 왼손잡이 연쇄살인마 주사강(윤종석)의 위협으로 오현재(장혁)와 황팀장(진서연)이 일촉즉발 최대 위기에 빠졌다. 또한, "언제부터 우리의 붉은 실이 연결돼있는지"라던 강동식이 현재의 과거 명함까지 보관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에 또 다른 의문을 더했다.

제작진은 "왼손잡이 살인마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현재와 황팀장, 서로 다른 목적으로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광수1팀과 2팀까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최후의 결전을 앞둔 현재와 '그놈'의 관계, 되풀이되는 비극을 막으려는 수영, 그리고 '그놈'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는 황팀장까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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