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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심리적 방역'이 중요

2020.03.22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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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고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안증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은 심리적 방역이 뚫린 것일 수 있어 마음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과의 전쟁.

정신건강센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을 호소하는 상담이 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원 : 기침하고 혹은 그런 증상이 있으면서부터 기분이 가라앉으신 걸까요?]

코로나19와 관련해 인천의 11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만 해도 4천 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황금진 /인천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 모든 구마다 이런 센터들이 다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전화를 주시면 저희가 상담이라든지 심리지원을 할 수 있으니까 이용을 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정신건강의학분야에는 심리방역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공연히 소화가 잘 안 된다든지, 불면증 등 신체적 변화를 겪는 것은 그만큼 심리방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감염병 유행 시엔 불안 공포 스트레스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강승걸 / 가천대길병원 정신건강 전문의 : 걱정 불안 우울 소외감 이런 감정들이 많이 들 수가 있습니다. 이런 반응들은 어떻게 보면 증세가 약하다면 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세가 심해지고 힘들어지면 국가트라우마센터나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상담을 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가짜 뉴스에 몰입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독서 등도 심리방역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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