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사망자 2천 명 육박...최고지도자 사돈 사망

이란 보건부가 현지 시간 24일 정오 현재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22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천934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는 최근 나흘 연속 12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천762명 늘어 2만4천811명이 됐습니다.

하루 증가 폭으로는 지난달 19일 첫 발병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란 언론들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넷째 아들의 장모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