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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서 음란물 받아 재판매 한 20대 2명 검거

2020.03.26 오후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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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텔레그램 'n번방'에서 성착취 동영상을 받은 뒤 유포한 혐의로 20살 A 씨 등 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텔레그램 'n번방'에서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아동 성착취 영상물을 내려받은 뒤 별도로 개설한 채널을 통해 유포해 1,3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A 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A 씨와 같은 방법으로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판매한 21살 B 씨도 이달 초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B 씨에 대해서도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 씨 등에게 돈을 주고 음란물을 매수한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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