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군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우주군 공식 로고를 단 첫 군사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미 우주군은 현지 시각 26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첫 국가안보 위성을 민간 우주항공업체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의 아틀라스 V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위성은 미군의 첨단극고주파 위성망을 완성하는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위성으로 약 10억 달러가 투입돼 개발됐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날 발사장 참관석이 폐쇄됐고, 발사 통제실도 필수 요원을 제외하곤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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