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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한빛부대 장병들, 전세기로 오늘 오전 귀국

2020.03.28 오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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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됐던 한빛부대 11진 장병 200여 명이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국방부는 한빛부대 장병 11진이 탄 전세기가 어제 남수단에서 출발해 오늘 오전 11시 23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빛부대 11진은 애초 이달 초 12진과 임무를 교대하려고 했지만, 남수단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입국 중지를 요청하자 임무 교대를 못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빛부대 11진은 현지 부대 유지를 위한 필수 인력만 남기고 이번에 복귀했습니다.

귀국한 한빛부대 11진 장병 전원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되고,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전원 육군학생군사학교 내에 격리될 방침입니다.

정부는 4·15 총선 전까지 12진이 출국해서 11진 장병 모두 귀국할 수 있도록 남수단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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